이다해, KBS '추노' 여주인공 캐스팅
문화 2009/08/26 17: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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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해가 KBS 특별기획드라마 '추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6일 '추노'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다해는 '추노'에서 대길(장혁 분)과 태하(오지호 분)의 쫓고 쫓기는 추격에 휘말리며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휩쓸리는 여주인공 혜원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혜원은 원래 노비출신이었으나 양반집 규수로 신분을 숨기고, 대길과 태하의 추격전에 휘말리며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인물로 고전적인 단아함과 뚜렷한 주관을 겸비한 매력적인 인물인 동시에 극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배역이다.



이 작품을 위해 이다해는 오래도록 고수해온 긴 머리를 단발로 자르며 색다른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노'는 도망친 노비를 쫓는 노비 사냥꾼의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소재의 드라마로, 영화 '7급 공무원'의 천성일 작가가 대본 집필을 맡고, 드라마 '한성별곡-正이'의 곽정환 PD가 메가폰을 잡아 내년초 방영될 예정이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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