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진윤희,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클래식타임즈상 수상
연예 2017/12/07 14: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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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소프라노 진윤희가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진윤희는 지난 6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오페라대상조직위원회 주최, 클래식타임즈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타임즈상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오페라대상’은 소프라노 홍혜경과 신영옥,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백재은, 베이스 연광철, 테너 엄성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수상자로 거쳐 지나가며 국내 유일의 오페라 관련 시상식으로 자리 잡았다. 진윤희는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오페라 작품과 성악계의 옥석을 가리는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지난 해 CTS기독교 TV상 수상에 이어 올 해 역시 클래식타임즈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레제로 소프라노로서 주목을 받았다.

진윤희는 고혹적인 외모와 풍부한 감성,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음색과 풍성한 중음과 매혹적인 고음으로 마성의 매력을 선보이며 오페라와 각종 성악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오페라 ‘선비’에서 교선 역을 맡아 뛰어난 캐릭터 해석, 호소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오는 11일부터 13일 사흘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되는 오페라 ‘라보엠’의 무제타 역으로 출연한다. 매력적인 음색으로 무제타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또한 지난 달 2일 첫 크로스오버 정규 앨범인 ‘The Forest’를 발표하고 클래식과 성악의 대중화에 앞장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장 1년 6개월에 걸쳐 프로듀서 문규혁, 가수 손호영, 크로스오버 가수 이정현 등과 의기투합하여 발표한 ‘The Forest’는 기존 해외 유명 곡을 편곡한 것이 아닌 창작곡인 타이틀곡 ‘아직 오지 않은 찬란한 그 봄’과 국내 민요인 ‘아리랑’, 동요 ‘섬집아기’ 리메이크 곡을 포함한 음악적 완성도가 높은 9가지 트랙으로 구성돼 세계적 수준의 크로스오버 앨범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진윤희는 소프라노 김지현, 우수연, 테너 강신모, 김정규 등 수상자들과 내년 2월 20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수상자 특별출연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 사진 = 도너츠뮤직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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