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노팬티 의혹 의상'해명..."방송 15분전에 입었다"
연예 2009/08/17 14:05 입력 | 2009/08/17 14: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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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탤런트 전혜빈이 15일 KBS2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을 통해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노팬티 의혹이 일었던 무대의상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005년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채연과 함께 초대가수로 참석한 전혜빈은 양옆이 시원하게 트인 가죽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이에 전혜빈은 "그날 처음 입어봤다"고 운을 땐 후 "노출이 심한 의상이었던 만큼 미리 입어본 뒤에 사이즈를 맞춰봤어야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못해 방송 들어가기 15분 전에야 입게 됐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처음엔 너무 민망해서 '난 못나가겠다'라고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어차피 퍼포먼슨데'라고 생각하니 편해지더라"고 해당 의상을 입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전혜빈은 과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H.O.T. 출신 가수 장우혁과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전혜빈은 "장우혁이랑 무슨 사이냐는 친한 기자의 연락을 받았다"며 "그냥 오빠 동생 사이라고 못을 박았는데 덜컥 스캔들이 났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 날 방송된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선 미녀괴담 특집으로 전혜빈, 유진, 이영은, 문정희가 출연 재치 넘치는 입담을 펼쳤다.


[원본기사] 전혜빈, `옆트임 가죽바지 제 아이디어예요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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