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9개월째 열애 중인 구은애와 열애설 보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하정우는 20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열애설 보도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늦게 터진 것 같다"며 "워낙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해서 금방 얘기가 나올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9개월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영화 <국가대표> 촬영장에도 자주 와서 김용화 감독님이나 동료 출연진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혼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계속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하정우보다 8세 연하인 구은애는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패션 및 광고 모델로 활동했으며 김건모의 12집 '키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촬영 중이며, 오는 30일 <국가대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