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필리핀 최대 빈민촌에서 사랑 전해
연예 2009/07/11 09:47 입력 | 2009/07/11 09: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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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지효(28)가 필리핀 빈민촌을 방문해 사랑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tvN의 ‘월드스페셜-러브’의 열 번째 프로젝트에 참여한 송지효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최대 빈민촌 바세코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바세코는 도시개발 정책에 떠밀리거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도시로 올라온 빈민들이 바닷가 쓰레기하치장에 임시천막을 짓고 거주하면서 생겨난 촌락이다.



송지효는 바세코의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학교 신축공사에 힘을 보탰으며 교실에 페인트를 칠해주고 칠판을 붙이며 컴퓨터와 책들을 빈 교실에 채워 넣는 등 봉사활동에 열을 올렸다.



또한 의료 시설 부족 등으로 손길이 시급한 환자들에게 간호사가 되어 환자들을 보살피면서 약을 챙겨주기도 했다. 일용직 노동자인 의붓아버지와 엄마, 두 명의 어린 동생과 살고 있는 남자아이에게 깜짝 선물도 했다.



tvN‘월드스페셜-러브’는 지난해 5월 시작한 국내 첫 자선다큐멘터리로 자선(Charity)과 기부(Donation)를 주제로 스타의 해외 자선봉사 활동을 담아왔다.



이 프로젝트에는 류승범(29), 신현준(41), 배두나(30) 등이 참여했고 송지효 편은 1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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