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삶 만족도 32%, 10명중 7명 불만족… OECD국가 중 26위
정치 2013/12/19 17:14 입력 | 2013/12/20 17:41 수정

[디오데오 뉴스] 한국인 삶 만족도가 OECD 국가 중 26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계개발원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3’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점으로 OECD 평균치인 6.6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 묻는 질문에서도‘보통’이라는 응답은 44.8%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 한다’는 응답은 22.8%로 삶에 만족하지 않는 비율이 6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32.3%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가장 높으며 나이가 들수록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고 교육수준별로는 고학력에 따라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건강상태가 좋다고 응답한 집단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불평등은 경제적 소득과 육체적 건강, 사회적 관계 등 여러 면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불평등한 현실은 각 생활영역에서의 만족도의 차이로 내면화할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감의 차이로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관적인 만족도 점수에 대해 스위스가 7.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은 한국과 같은 6.0점을 기록했다. 슬로바키아와 폴란드, 이탈리아, 러시아, 에스토니아, 터키, 그리스, 포르투갈, 헝가리 등이 한국보다 낮았다. 반면, 서구와 남미, 오세아니아 국가들은 한국보다 높은 삶의 만족도 수준을 보였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19일 통계개발원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3’에 따르면, 한국인의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점으로 OECD 평균치인 6.6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 묻는 질문에서도‘보통’이라는 응답은 44.8%로 가장 많았고 ‘불만족 한다’는 응답은 22.8%로 삶에 만족하지 않는 비율이 6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32.3%에 그쳤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가장 높으며 나이가 들수록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고 교육수준별로는 고학력에 따라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건강상태에 따라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건강상태가 좋다고 응답한 집단일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 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에서 불평등은 경제적 소득과 육체적 건강, 사회적 관계 등 여러 면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불평등한 현실은 각 생활영역에서의 만족도의 차이로 내면화할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에 대한 주관적 만족감의 차이로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관적인 만족도 점수에 대해 스위스가 7.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은 한국과 같은 6.0점을 기록했다. 슬로바키아와 폴란드, 이탈리아, 러시아, 에스토니아, 터키, 그리스, 포르투갈, 헝가리 등이 한국보다 낮았다. 반면, 서구와 남미, 오세아니아 국가들은 한국보다 높은 삶의 만족도 수준을 보였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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