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촬영현장 유출, ‘큐시트’ 사실? “그럼 불참 이유도…”
연예 2013/12/17 09:52 입력 | 2013/12/20 17: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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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디오데오 뉴스] 무한도전 ‘쓸친소’특집 촬영현장 사진이 유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MBC ‘무한도전’의 ‘쓸친소(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특집으로 진행된 촬영현장을 담은 사진이 유출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쓸친소’ 촬영 세트장에 여러 명의 게스트들이 촬영 중인 현장이 담겨 있어 스태프가 스튜디오 내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무한도전 ‘쓸친소’의 게스트 출연자 목록을 담은 ‘큐시트’가 유출돼 이를 두고 사실 여부에 논란이 있었으나, 촬영현장 사진으로 공개돼 유출이 사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큐시트에 의하면 ‘쓸친소’ 특집 게스트로는 개그맨 지상렬과 김영철, 박휘순, 안영미, 김나영, 가수 양평, 써니, 대성, 나르샤, 배우 진구, 류승수, 신성우 등 12명의 연예인이 출연한다.



이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쓸친소’의 세부적인 내용과 진행 장소 및 시간까지 알려졌으며, 게스트 불참 사유까지 언급돼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전 김지민과 연인이었던 유상무의 불참 사유가 “아무래도 옛 여자친구가 나올 것 같다며 불참”이며 김지민은 “... 눈치껏 불참”이라고 적혀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박지선은 “(돌고래 울음 한 번 하고) 제 얼굴이 쓸쓸함을 기억해요~ 저한테 너무 집중될까 봐 자중할게요~”라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 외에도 오나미의 “신앙의 힘으로 극복해 볼게요, 신이시여, 나 외롭게 하~지~마”, 김국진의 “이제 쓸쓸함 빼면 남은 게 아무것도 없다며 불참”, 박수홍의 “자신의 쓸쓸함을 인정할 수 없다며 불창”이라고 적혀있는 등 다양한 코믹한 불참 사연이 적혀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쓸친소’ 특집에 관한 큐시트와 촬영현장 사진까지 유출돼 본 방송을 ‘스포일러’ 당한 것에 대해 무한도전 시청자들과 팬들은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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