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8집 신곡공개 서울 콘서트 '대박'
연예 2009/06/14 08: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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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8집 전국 투어 첫 콘서트인 용산에서 두 곡의 신곡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단독 공연 '더 뫼비우스'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서태지는 이날 8집 신곡 '레프리카'와 '아침의 눈'을 선보였다.



서태지는 이번 콘서트를 8집 활동을 마무리하는 콘서트지만, 전적으로 팬들을 위한 공연으로 꾸몄다. 콘서트 레퍼토리도 8집 앨범 이외에는 올드팬들의 향수를 느끼도록 했다. 서태지의 팬들도 '널 지우려고 해''하여가''10월 4일''너에게' 등을 부를 때가 가장 반응이 좋았다.



이날 서태지의 콘서트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모습은 서태지 밴드 멤버들의 면면을 제대로 볼 수 있었던 '테이크 5'였다. 오랜만에 베이스를 잡은 서태지와 키보드 앞에선 탑, 드럼을 맡은 베이시스트 강준형, 기타를 연주한 드러머 최현진, 키보드를 치는 김석중은 보컬을 맡아 팬들을 즐겁게 했다.



앵콜송으로 8집 신곡 '아침의 눈'을 부르기전 "여러분을 위해 만든 노래"라며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서태지는 '감사하다. 또 만나자'는 짧은 말을 남긴채 8집 전국투어 첫 번째 공연을 마무리 했다.



서태지8집 정규 콘서트는 1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부산, 27일 대구, 7월 3일 대전, 7월 5일 인천, 7월 11일 일산, 7월 17일 성남, 7월 19일 안양, 7월 25일 광주에서 열린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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