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디오스 노니노' 의상 공개… 드레스코드는 블랙 "프리시간은?"
스포츠/레저 2013/12/07 18:3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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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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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의상이 공개됐다.



오늘 7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2013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의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이 진행됐다.



김연아는 드레스 리허설에서 탱고곡 '아디오스 노니노'에 선보일 검은색 드레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군더더기 없이 검은색만을 사용한 드레스는 손등까지 밀착해 차분하게 감쌌고 목 부분도 절반가량 가려 전체적으로 성숙하고 지적이며 우아한 자태가 돋보였다.



이는 '아디오스 노니노'의 배경에 작곡가인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읜 아픔이 깔렸기 때문에 이를 잘 표현할 방법으로 흑백의 묵직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어두운 색상이지만 촘촘한 비즈와 천 자체의 무늬, 등 부분의 노출 등을 통해 탱고 특유의 관능미도 놓치지 않았다.



드레스 리허설에서 선보인 김연아의 '아디오스 노니노'에서는 독특한 동작이 돋보여 관중석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한편,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시간은 오늘 자정 12시를 지나 8일 새벽인 1시 6분에 출전할 예정이다. 순서는 4조 21번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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