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종령, 홍대 클럽서 만취상태 난동으로 체포…“억울, 특수폭행 사실 없어”
사회 2017/09/01 12: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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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령, 클럽서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개콘’ 측 “고정 출연 아냐, 이번주 등장 NO”

[디오데오 뉴스] 개그맨 신종령(35)이 홍대의 한 클럽에서 만취 난동을 부리다가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신종령은 1일 오전 5시 20분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힙합 클럽에서 만난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옆에 있던 철제의자로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폭행을 말리는 A씨의 지인 1명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홍익지구대로 연행된 뒤에도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보도된 내용이 억울하다”며 “나는 이성적인 사람이다. 사람을 의자로 내려치거나, 특수 폭행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조사를 받아야 겠지만,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싶은 심정”이라며, “곧 사실을 정리해서 상세하게 해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종령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돼, ‘간꽁치’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다. 휴식을 갖다가 최근 ‘개그콘서트’의 ‘아무말 대잔치’ 코너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개콘’ 측은 “고정출연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주 방송 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 사진 = 신종령 인스타그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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