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루머, 톱스타 A씨 입장밝혀 "황당… 전화 온 적도 없다" 반박
연예 2013/11/27 16: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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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톱스타 A씨가 입장을 밝혔다.



27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한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톱스타 A가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다. 투약 혐의와 관련해 조사한 적이 없다”며 “처음부터 조사한 적 없기에 추가 조사도 당연히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톱스타 A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A의 실명은 거론되지 않았지만, 호의적인 이미지로 대중의 뜨거운 인기와 지지를 얻고 있고 각 방송사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이란 점 등이 단서로 제공돼 관심이 쏠렸다. 일부 매체들은 증권가 찌라시에 오른 A씨가 당사자일 것으로 보고 그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기사를 잇달아 보도했다.



이에 톱스타 A씨로 지명된 이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조사를 받은 사실도 없을뿐더러 (검찰로부터) 전화를 받은 적도 없다”며 “황당할 따름”이라고 혐의에 대해 전면적으로 부인했다.



특히 그의 측근들은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기 이전에 피부과 치료를 받은 것이 전부”라며 “해당 문제는 이미 법원으로부터 불기소 처분됐다. 그 이후 단 한 번도 오해를 받을 만한 일은 없었다”고 증언하며 그의 혐의를 부정했다.



한편, 검찰은 올해 초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투약 혐의와 관련해 해당 관계자들과 병원을 상대로 광범위하게 수사를 펼쳤다. 혐의가 입증된 장미인애와 박시연, 이승연은 최근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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