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마우스, 미8군 뮤비 촬영 논란…“무단 촬영 vs 허락받았다”
연예 2017/08/10 12: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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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마우스 MV 감독, 미8군 무단촬영 혐의로 입건

[디오데오 뉴스] 힙합그룹 마이티마우스가 허가없이 미군기지에서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났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마이티마우스 쇼리(본명 소준섭), 상추(본명 이상철)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감독 A, 촬영감독 B, 스태프 2명이 미8군 기지 내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다가 미8군 헌병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용산경찰서로 인계돼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은 후 귀가했다.

이들은 부대 출입증은 갖고 있어 미8군 기지는 정상적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으나, 군사기지나 군사시설을 촬영하려면 해당 부대장 등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촬영장소 섭외에 책임이 있었다고 보고 이들을 입건했으며, A씨 등은 미군 관계자에게 사전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관계 확인 등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 = 쇼리 인스타그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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