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장여자’ 위해 긴머리 싹뚝… 숏커트로 미소년 변신
문화 2013/11/19 11:40 입력 | 2013/11/19 11: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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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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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배우 박한별이 드라마 역할을 위해 쇼트커트로 이미지 변신했다.



19일 SBS 새 일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제작진 측은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한별이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첫 촬영은 경기도의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남학생 교복 차림에 실제 학창시절에도 해본 적 없는 쇼트커트로 카메라 앞에 선 박한별은 익숙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처음에는 어색해하는 듯했지만, 역할에 꼭 맞는 ‘완벽한 변신’이라는 감독과 스태프들의 칭찬에 이내 자연스러운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장하나는 엄마와 언니를 위해 아들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생존형 남장여자’로 기존 드라마들에서 보인 남장여자 캐릭터와는 다르다”라며 “박한별이 데뷔 11년간 고수해온 긴 생머리를 주저 없이 자를 정도로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열정이 대단하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한별, 여신 미모는 머리를 잘라도 그대로네”, “긴 머리 아니어도 예쁘다”, “남장여자라니 기대된다”, “커피프린스 고은찬 캐릭터랑은 어떻게 다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는 200년 넘게 이어온 가업인 ‘황소 간장’을 물려받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아들로 위장해 성장한 딸 장하나의 사랑과 성공을 다루는 작품으로 박한별은 극 중에서 남장을 하고 장은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고등학생 장하나 역할을 맡았다. ‘49일’, ‘야왕’의 조영광 PD가 연출을 맡았고, ‘장화홍련’, ‘태양의 신부’의 윤영미 작가가 극본을 썼다.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 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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