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논란' 프라이머리 사과, 음원판매중단 "어떤비난도 달게받겠다"(전문)
연예 2013/11/13 12:20 입력 | 2013/11/13 15:37 수정

사진출처=프라이머리 트위터

출처=아메바컬쳐

출처=아메바컬쳐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무한도전과 프라이머리 측이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과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무도가요제 곡 ‘I GOT C(아이갓씨)’의 음원 판매 중단을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무한도전 측은 “논란으로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한도전 가요제는 무한도전 출연자들과 뮤지션들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좌충우돌 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 음악은 경쟁이 아니라 즐거움이라는 주제를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요제 방송 이후 예상 밖의 문제에 직면했고 양쪽 생각을 들어보며 조심스레 상황 파악과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이 시청자분들께 즐거움만을 드리지는 못했다”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메바컬쳐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I GOT C’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메바컬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기부 활동을 비롯해 좋은 취지를 가지고 시작한 이번 이벤트의 의미마저 이번 논란으로 퇴색된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논란으로 불거진 문제를 비롯한 모든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라이머리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태호 PD님을 비롯한 무한도전 제작진과 파트너로 가창에 참여해 주신 박명수 씨에게도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다’고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정을 밝혔다.
또 ‘I GOT C’ 음원 판매 잠정 중단 결정에 “무한도전 측의 뜻을 최대한 존중한다”며 “이번 노래로 불거진 모든 사안이 하루빨리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프라이머리는 MBC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가요제’에서 박명수와 ‘거머리’ 팀을 이뤄 ‘I Got C’를 발표했다. 하지만 ‘I Got C’는 일부 멜로디가 네덜란드 출신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에 휩싸였다.
카로에메랄드 제작자 데이비드 슈울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I GOT C’는 여전히 대단한 트랙이다”라며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논란은 계속됐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13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과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무도가요제 곡 ‘I GOT C(아이갓씨)’의 음원 판매 중단을 잠정적으로 결정했다.
무한도전 측은 “논란으로 시청자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한도전 가요제는 무한도전 출연자들과 뮤지션들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좌충우돌 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아 음악은 경쟁이 아니라 즐거움이라는 주제를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요제 방송 이후 예상 밖의 문제에 직면했고 양쪽 생각을 들어보며 조심스레 상황 파악과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무한도전’이 시청자분들께 즐거움만을 드리지는 못했다”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아메바컬쳐와 협의를 통해 잠정적으로 ‘I GOT C’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메바컬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기부 활동을 비롯해 좋은 취지를 가지고 시작한 이번 이벤트의 의미마저 이번 논란으로 퇴색된 것은 아닌지 깊은 우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논란으로 불거진 문제를 비롯한 모든 사안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프라이머리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미숙함으로 벌어진 일이라 생각한다’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김태호 PD님을 비롯한 무한도전 제작진과 파트너로 가창에 참여해 주신 박명수 씨에게도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다’고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정을 밝혔다.
또 ‘I GOT C’ 음원 판매 잠정 중단 결정에 “무한도전 측의 뜻을 최대한 존중한다”며 “이번 노래로 불거진 모든 사안이 하루빨리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프라이머리는 MBC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가요제’에서 박명수와 ‘거머리’ 팀을 이뤄 ‘I Got C’를 발표했다. 하지만 ‘I Got C’는 일부 멜로디가 네덜란드 출신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의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아 논란에 휩싸였다.
카로에메랄드 제작자 데이비드 슈울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I GOT C’는 여전히 대단한 트랙이다”라며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논란은 계속됐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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