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명문대학 예일대 미대 홈페이지 배경화면을 장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일대 미술대학 홈페이지(http://art.yale.edu) 배경화면은 2009년 발표된 소녀시대 ‘지(Gee)’의 홍보스틸사진으로 멤버 9명이 무릎을 세운 채 브이를 그리는 동작을 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사이트 각 부문을 재학생 및 졸업생, 교직원이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예일대 관계자 중 소녀시대의 팬이 홈페이지를 직접 꾸민 것으로 보인다.



예일대는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로 미국 동부 8개 명문 사립대학인 아이비리그에 속한다.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예일대의 이 같은 현상은 소녀시대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



소녀시대는 최근 ‘SM타운 뉴욕 공연’에 이어 MTV 방송에도 출연해 미국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소녀들, 전 세계의 소녀되다”, “소녀시대 열풍은 미국에서도”, “자랑스럽다”, “역시 소녀시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3집 음반 타이틀 곡 '더 보이즈(The Boys)'를 발매, 온·오프라인에서 1위를 석권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