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공식입장, “혐의 인정, 모든 방송 하차하겠다”
연예 2013/11/11 10:42 입력 | 2013/11/11 10: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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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SBS ‘8시 뉴스’는 이수근과 탁재훈을 비롯한 몇몇 연예인들의 불법 도박 혐의에 대해 보도했다. 이 때문에 이수근은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수근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이수근이 해당 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켜 자숙하고 있다”며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수근은 이미 검찰 소환 조사가 있을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사전에 이야기를 해두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수근은 KBS2 ‘우리동네 예체능’과 케이블채널 tvN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에 출연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검찰 조사 결과를 확인한 후에 하차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수근이 혐의를 인정하며 하차의사를 밝혀 즉시 하차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이 즐긴 도박은 인터넷 불법 도박으로 해외 축구 경기의 승패를 맞추는 ‘맞대기’로 확인됐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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