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슈퍼태풍 '하이옌', 올해 가장 강력해…주민 6만3천명 대피
경제 2013/11/08 10:38 입력

출처=웨더아이(www.weatheri.co.kr)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제30호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에 상륙해 비상이 걸렸다.
8일(현지시각) 필리핀 중부지역에 제30호 태풍 ‘하이옌(Haiyan)’이 상륙했다.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주민 수가 약 1천300만 명에 육박해 방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GMA 방송과 ABS-CBN 방송 등 현지 언론은 기상당국을 인용, 하이옌이 이날 오전 4시 40분 루손 섬 남동부 알바이와 소로소곤, 카탄두아네스 주(州) 등 중부지역에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하이옌은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235㎞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됐으며 태풍 반경 600㎞ 이내의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3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지역의 저지대 지역에 사는 주민 170만 명가량이 폭풍해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고높이 2.1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상륙으로 인해 알바이 주에서만 6만 3천여 명이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하는 등 주변 지역 곳곳에서 주민 소개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지역의 각급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하이옌이 필리핀 내륙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일부 약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8일(현지시각) 필리핀 중부지역에 제30호 태풍 ‘하이옌(Haiyan)’이 상륙했다.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주민 수가 약 1천300만 명에 육박해 방재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GMA 방송과 ABS-CBN 방송 등 현지 언론은 기상당국을 인용, 하이옌이 이날 오전 4시 40분 루손 섬 남동부 알바이와 소로소곤, 카탄두아네스 주(州) 등 중부지역에 상륙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하이옌은 최대 순간풍속이 시속 235㎞에 달하는 것으로 관측됐으며 태풍 반경 600㎞ 이내의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3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지역의 저지대 지역에 사는 주민 170만 명가량이 폭풍해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최고높이 2.1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태풍상륙으로 인해 알바이 주에서만 6만 3천여 명이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하는 등 주변 지역 곳곳에서 주민 소개작업이 이뤄졌다. 또한, 지역의 각급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하이옌이 필리핀 내륙을 통과하면서 세력이 일부 약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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