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달밤에체조', "올 한해 무지하게 애쓴 우리, 한번 합시다!"
연예 2013/10/28 12:03 입력 | 2013/10/28 15:4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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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싸이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가수 싸이가 ‘달밤에 체조’ 콘서트를 예고해 화제다.



28일 싸이(36세, 본명 박재상)는 자신의 트위터에 연말 계획된 단독 콘서트 초대장을 게재했다. ‘달밤에 체조’라는 주제로 구성된 초대장에는 싸이의 캐릭터가 체조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그려져 있다.



싸이는 초대장에서 “달밤에 체조란? ‘격’에 맞지 않는 짓을 함을 핀잔하는 말”이라고 서문을 시작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올 한해도 다들 얼마나 애쓰셨습니까?”, “저도 올 한해 아주 혼났더랍니다”라고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본의 아니게 해외 강제진출 당한 지 벌써 언 1년”, “느는 건 영어와 스트레스뿐이더이다”라고 실토했다.



이어 싸이는 “올 한해 무지하게 애쓴 우리! ‘격’에 맞지 않는 짓, 실은 ‘격’에 맞는 짓 딱 하루만 합시다”, “달밤에 체조 한번 합시다”라며 유쾌하게 초대 글을 적었다.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도 ‘체조하기 가장 좋다는 체조경기장’이라고 나타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밌겠다”, “무조건 갑니다”, “그래서 티켓팅이 언제라고요?”, “포스터 완전 귀엽다”, “연말에 기대되는 공연들이 넘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같은 곳에서 공연을 재개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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