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없어’뮤비 논란, 19금 판정 의미無?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연예 2013/10/28 10:10 입력 | 2013/10/28 15:42 수정

100%x200

출처='내일은 없어'티저 영상 캡쳐

100%x200

출처='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내일은 없어’의 뮤비(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다.



트러블메이커(포미닛 현아-비스트 장현승)의 신곡 ‘내일은 없어’의 19금 판정 뮤직비디오와 음원이 공개돼 화제다. 28일 자정 트러블메이커의 미니앨범 ‘케미스트리(Chemistry)’의 타이틀곡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내일은 없어’의 뮤직비디오는 1930년대 실존 남녀 2인조 강도 ‘보니 앤 클라이드’를 모티브로, ‘의지할 곳이 오로지 서로뿐인 애절함’이 콘셉이다.



앞서 파격적인 란제리룩을 선보인 티저 이미지로 화제를 모았던 트러블메이커의 신곡 ‘내일은 없어’의 19세 미만 관람 불가 판정을 받은 뮤직비디오에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요소들로 가득하다.



첫 시작부터 두 명의 여성 사이에 현승은 상반신을 탈의한 채 누워있는 모습이다. 이어 현아는 가슴골을 드러낸 노출 의상을 입고 클럽에서 등장한다.



뮤직비디오 속에는 시종일관 현아의 가슴과 허벅지를 드러낸 파격적인 의상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냉장고에 가득 찬 술, 담배와 심지어 총까지 등장한다. 이뿐만 아니라, 키스 장면을 포함해 정사 장면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뮤직비디오 내용이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쪽에서는 “19금 뮤직비디오인데 야한 장면이 뭐가 문제냐”는 의견을 내세웠다. 그러나 다른 쪽에서는 “검색만 하면 누구나 볼 수 있는데 19금 판정이 의미가 있기는 하느냐”라며 맞섰다. 또한, “아이돌은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많이 끼치는데, 이걸 보고 뭘 느끼겠느냐”, “청소년들이 술과 담배, 성관계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가볍게 생각할 것”이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한편, 트러블메이커는 이날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31일 오프라인에서도 음반 발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중순에는 19금 버전의 음반도 한정 수량으로 발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