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 강승윤 폭풍눈물, "이겨도 기분이 좋지 않을것 같아"
연예 2013/10/19 08:55 입력 | 2013/10/19 08: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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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해당방송 캡쳐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WIN'에서 강승윤이 눈물을 보였다.



10월 18일 방송된 Mnet 'WHO IS NEXT:WIN'에서 A팀의 리더 강승윤이 마지막 인터뷰를 진행 중 눈물을 보였다.



WIN 프로젝트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이후 8년간의 공백기를 깨고 차세대 아이돌 그룹을 데뷔시키기 위해 A팀과 B팀이 대항전식으로 겨뤄 시청자들에 의해 데뷔 팀이 선택되는 서바이벌식 예능 가요 프로그램이다. 수년간 트레이닝을 받은 11명의 연습생이 경쟁을 펼치며 총 3번의 베틀이 이뤄진다.



A팀의 강승윤은 마지막 베틀을 앞두고 데뷔 혹은 해체라는 두 가지 갈림길에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강승윤은 "이겨도 그렇게 기분이 좋진 않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B팀 친구들 중에는 학교도 다니지 않으며 오로지 여기에 몰두해 피땀 흘린 이들도 있다" , "차라리 하나의 길이 있으면 열심히 노력해서 다 함께 WINNER가 되는 상상을 하면 되는데", "우리 팀이 WINNER가 되지 못하는 것도 너무 싫고, 그렇다고 동생들이 고생한 것을 밟고 올라가는 것도 싫다"고 말하며 결국엔 눈시울을 붉혔다.



반면, B팀 리더 B.I는 "내가 팀 리더가 된 이상 팀을 지게 할 순 없다", "사람들의 환호와 희열을 느끼고 싶다"고 말하며 강한 우승의 의지를 드러냈다.



본 방송에서 A팀과 B팀은 자작곡, 댄스베틀, 편곡이라는 마지막 미션을 받았고 양현석은 "지금 마지막 베틀만 남겨둔 상황이다. 아이들한테 미안하다. 모두 열심히 했다. 이번 방송은 본인에게 큰 경험이 됐을 것이다"라며 "이 친구들이 지닌 재능과 자작곡의 능력을 봤다는 점이 가장 큰 수확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WHO IS NEXT:WIN'의 마지막 배틀은 다음 주 2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생방송 문자투표로 최종 데뷔팀이 결정될 예정이다. 문자투표가 60%, 다음 20%, 카카오톡과 카카오 게임 '판타지 러너즈 for kakao' 20%로 집계되며, 문자투표는 생방송 진행이 시작될 때부터 투표 가능하다. 방송은 Mnet에서 오후 10시, tvN에서 오후 11시 20분부터 방송되며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서 동시 중계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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