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창민, '오로라공주' 임성한 저격? "하차, 키포인트는 오직 한 사람"
연예 2013/10/14 11:10 입력 | 2013/10/14 11: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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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배우 손창민이 드라마 ‘오로라 공주’ 하차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창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인터뷰 진행 중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연출 김정호 장준호, 극본 임성한) 하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방송에서 손창민은 "어떻게 보면 곡해할 수도 있고 부풀릴 수 있지만, 매스컴에서 나온 그대로다. 가감이 없다. 나도 황당하다"라고 말했다.



손창민은 "하차 전날 밤 까지 녹화를 하고 새벽에 끝났는데 그 다음 날 12시쯤 방송사 간부에게 전화가 와서 이번 회부터 안 나오게 됐다고 하더라"이라며 하차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차 원인에 대해 무슨 문제가 있었냐는 DJ의 질문에 손창민은 “이번 일의 키포인트는 한 사람이다. 내가 지적 안 해도 알 것”이라고 임성한 작가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또한, 손창민은 이러한 하차 경우는 지금까지 전무후무하다며 “최소한 도의적으로, 예의적으로 통보하게 돼 있다. 스토리가 변경되거나 하면 양해를 구하고 다른 것을 제시하는 게 보통”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손창민은 지난 7월 삼형제로 함께 출연한 박영규, 오대규와 더불어 갑작스럽게 극에서 하차해 관심이 쏠린 바 있다. 이에 임성한 특유의 집필 행보 탓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으나 MBC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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