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요금 인상 ‘공공 요금 들썩’…소비자들 울상 “인상만이 답?”
경제 2013/10/13 20:03 입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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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서울 등 전국 16개 도시 택시요금이 모두 올랐다.
12일 새벽 4시부터 서울 지역 중형택시는 2천4백원에서 3천원으로, 대형택시와 모범택시는 4천5백원에서 5천원으로 인상됐다. 경기는 이달, 인천은 연말 인상될 예정이다.
전국 중형택시의 평균 기본요금은 2천740원으로 작년 11월 말 대비 15% 올랐다. 택시요금의 인상 폭은 지방공공요금 하수도료, 도시가스료, 상수도료, 시내버스료, 쓰레기봉투료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또한 산업부가 다음달 전기요금 인상을 예고한 바 있어 소비자물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택시 요금 인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비스가 좋아지기를”, “택시 타지 말아야지”, “월급빼고 다 오르네”, “사납금도 상승, 누구를 위한 인상인가?”, “공공요금 들썩... 더 졸라맬 허리띠도 없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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