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군사기밀 2급 정보 유출 논란… 네티즌 “이게 바로 사이버 간첩질”
연예 2013/10/10 12:38 입력 | 2013/10/10 12:41 수정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일베’ 사이트에서 군사기밀이 기재된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9일 오후 10시경 극우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는 12사단 51연대에서 근무했던 장병이라고 주장하는 사용자가 군사기밀을 기재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본인 사단 GP/GOP 초소 개수와 운용계획, 각 장성 및 고위 간부들의 숙소 위치, DMZ 행동수칙, 사단 주요인사 관련 정보 등 약 8가지 군사기밀 정보가 기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빠른 내로 삭제되었으나 많은 일베 사용자들이 해당 내용을 캡쳐했으며 군사기밀 유출 죄로 신고하겠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그러나 타 사이트에서도 해당 소식이 화제가 되는 등 논란이 불거지자 일베 이용자들은 단합해서 해당 관련 글을 삭제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다.
언급된 육군 12사단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하며 휴전선 동부전선을 지키는 최전방 GOP 사단이다. 유출된 내용은 군사기밀 2급에 해당하며 이를 인지하고도 누설했을 경우 5년 이하 징역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작성자는 이어지는 논란에 “전역한 백수의 심심한 장난이었다”며 해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칠 장난이 따로 있지”, “명불허전 일베”,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처벌하길. 솜방망이 처벌이면 또다시 재발할 게 틀림없다”, “사실이면 북한 공격 시 다 죽는 거 아냐?”, “빨리 조사 착수되길”, “이게 바로 사이버 간첩질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9일 오후 10시경 극우성향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일베)’에서는 12사단 51연대에서 근무했던 장병이라고 주장하는 사용자가 군사기밀을 기재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본인 사단 GP/GOP 초소 개수와 운용계획, 각 장성 및 고위 간부들의 숙소 위치, DMZ 행동수칙, 사단 주요인사 관련 정보 등 약 8가지 군사기밀 정보가 기재됐다.
해당 게시글은 빠른 내로 삭제되었으나 많은 일베 사용자들이 해당 내용을 캡쳐했으며 군사기밀 유출 죄로 신고하겠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그러나 타 사이트에서도 해당 소식이 화제가 되는 등 논란이 불거지자 일베 이용자들은 단합해서 해당 관련 글을 삭제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다.
언급된 육군 12사단은 강원도 인제에 위치하며 휴전선 동부전선을 지키는 최전방 GOP 사단이다. 유출된 내용은 군사기밀 2급에 해당하며 이를 인지하고도 누설했을 경우 5년 이하 징역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한편, 작성자는 이어지는 논란에 “전역한 백수의 심심한 장난이었다”며 해명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칠 장난이 따로 있지”, “명불허전 일베”, “이번에야말로 제대로 처벌하길. 솜방망이 처벌이면 또다시 재발할 게 틀림없다”, “사실이면 북한 공격 시 다 죽는 거 아냐?”, “빨리 조사 착수되길”, “이게 바로 사이버 간첩질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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