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떨어진 ‘46억 살 운석’… "천지 창조 때 생성"
경제 2013/10/07 11:08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이 46억 년 전 형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 모스크바 연구기관은 올해 2월 러시아 남부 첼랴빈스크 주에 떨어진 운석이 태양계탄생과 거의 동시기에 형성됐다는 감정 결과를 공표했다.
모스크바 베르나드스코보 연구소의 미하일 마로프 박사의 발표에 의하면 ‘첼랴빈스크 운석’은 지구에 낙하하기 전 지름 약 17m, 무게 약 1만 톤의 소행성으로 ‘나이’는 약 45억 6천만 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행성은 화성보다 안쪽에 궤도가 있고 우주공간의 궤도 상에서 약 2억 9천만 년 전에 다른 천체와 충돌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로프 박사는 “운석은 태양계의 창조 과정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운석이 천지 창조 때 생성된 것이란 의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운석은 지난 2월 15일 주도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해 충격파로 일대 건물의 창문이 부서져 1,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운석의 가장 큰 덩어리는 우랄산맥 남쪽 자락에 있는 첼랴빈스크주 체바르쿨 호수 속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돼 현재도 끌어올리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운석은 태양계 생성 초기에 일어난 과정들의 실마리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아 태양계의 역사와 진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6일 모스크바 연구기관은 올해 2월 러시아 남부 첼랴빈스크 주에 떨어진 운석이 태양계탄생과 거의 동시기에 형성됐다는 감정 결과를 공표했다.
모스크바 베르나드스코보 연구소의 미하일 마로프 박사의 발표에 의하면 ‘첼랴빈스크 운석’은 지구에 낙하하기 전 지름 약 17m, 무게 약 1만 톤의 소행성으로 ‘나이’는 약 45억 6천만 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행성은 화성보다 안쪽에 궤도가 있고 우주공간의 궤도 상에서 약 2억 9천만 년 전에 다른 천체와 충돌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로프 박사는 “운석은 태양계의 창조 과정을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는 운석이 천지 창조 때 생성된 것이란 의미”라고 강조했다.
한편, 운석은 지난 2월 15일 주도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해 충격파로 일대 건물의 창문이 부서져 1,5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운석의 가장 큰 덩어리는 우랄산맥 남쪽 자락에 있는 첼랴빈스크주 체바르쿨 호수 속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돼 현재도 끌어올리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운석은 태양계 생성 초기에 일어난 과정들의 실마리가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아 태양계의 역사와 진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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