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새로운 섬’에 전문가들 상륙, 가스 분출 확인
연예 2013/09/26 16:11 입력 | 2013/09/26 16:18 수정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파키스탄에서 출연한 ‘새로운 섬’에 가스가 분출되는 것이 확인됐다.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24일 일어난 지진 직후, 진원지에서 약 400km 떨어진 과다르 항구도시의 앞바다 약 600m 지점에서 ‘섬’처럼 보이는 지반이 해수면 위로 융기했다. 현지 보도매체에 의하면 길이 200m, 폭 100m, 높이 20m 정도로 전해졌으며 해당 섬은 “지진 섬”으로 명명됐다.
이 새로운 섬 “지진 섬”에는 전문가들과 구경꾼들이 재빨리 상륙했다. 지표로부터 가스 거품이 분출하고 있어 불을 붙이면 타오르는 것이 확인됐다. 전문가는 천연자원으로 주목받은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주변 해저에 매장되어 있어 지진의 진동으로 지하의 압력상태가 변해 지반이 해저에서 융기됐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약 200km 떨어진 연안부에서는 또 다른 섬이 발견됐다는 소식도 있다. 이전 1999년과 2011년에도 섬이 출현한 적 있지만 높은 파도로 소멸했다.
한편, 24일 오후 4시 29분(현지 시간)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발루치스탄주(州) 아와란 지구에서 북동쪽으로 약 66km 떨어진 지역에서 일어났다. 아와란 지구의 넓은 일대에 걸쳐 피해를 당하였고 사망자는 현재 32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파키스탄 남서부에서 24일 일어난 지진 직후, 진원지에서 약 400km 떨어진 과다르 항구도시의 앞바다 약 600m 지점에서 ‘섬’처럼 보이는 지반이 해수면 위로 융기했다. 현지 보도매체에 의하면 길이 200m, 폭 100m, 높이 20m 정도로 전해졌으며 해당 섬은 “지진 섬”으로 명명됐다.
이 새로운 섬 “지진 섬”에는 전문가들과 구경꾼들이 재빨리 상륙했다. 지표로부터 가스 거품이 분출하고 있어 불을 붙이면 타오르는 것이 확인됐다. 전문가는 천연자원으로 주목받은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주변 해저에 매장되어 있어 지진의 진동으로 지하의 압력상태가 변해 지반이 해저에서 융기됐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약 200km 떨어진 연안부에서는 또 다른 섬이 발견됐다는 소식도 있다. 이전 1999년과 2011년에도 섬이 출현한 적 있지만 높은 파도로 소멸했다.
한편, 24일 오후 4시 29분(현지 시간)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발루치스탄주(州) 아와란 지구에서 북동쪽으로 약 66km 떨어진 지역에서 일어났다. 아와란 지구의 넓은 일대에 걸쳐 피해를 당하였고 사망자는 현재 32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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