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상여금 평균 94만7천원, 중소기업은 83만원에 누리꾼 ‘우리 회사 조사 안했나’
경제 2013/09/12 20:21 입력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올 추석에 근로자들이 받을 상여금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하고 연휴도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은 체감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일수는 평균 4.3일로 작년보다 0.2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추석이 주말과 이어져 휴무일수가 작년보다 많이 때문이며, 5일 이상 쉰다고 답한 기업은 61.8%로 작년보다 9.8% 증가했다.
한편 올 추석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작년보다 1.6% 늘어난 77.6%로 1인당 평균 94만7천원을 줄 계획으로 이는 작년보다 4.3%(3만 9천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연봉제 실시, 지급여력 부족 등을 이유로 들며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도 대다수였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지급여력 부족을 꼽은 비율이 대기업 14.3% 보다 높은 25%로 10% 이상 높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 회사 조사 안했나보다” “난 일 다니면서 상여금 받아본 적이 없다” “저 상여금 받으면 정말 좋겠다” “도대체 저런 평균은 어디서 측정했나” “부럽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일수는 평균 4.3일로 작년보다 0.2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추석이 주말과 이어져 휴무일수가 작년보다 많이 때문이며, 5일 이상 쉰다고 답한 기업은 61.8%로 작년보다 9.8% 증가했다.
한편 올 추석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작년보다 1.6% 늘어난 77.6%로 1인당 평균 94만7천원을 줄 계획으로 이는 작년보다 4.3%(3만 9천원)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연봉제 실시, 지급여력 부족 등을 이유로 들며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한 기업도 대다수였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지급여력 부족을 꼽은 비율이 대기업 14.3% 보다 높은 25%로 10% 이상 높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우리 회사 조사 안했나보다” “난 일 다니면서 상여금 받아본 적이 없다” “저 상여금 받으면 정말 좋겠다” “도대체 저런 평균은 어디서 측정했나” “부럽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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