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형로켓 ‘엡실론’, 14일 재발사 예정시각 확정
경제 2013/09/12 16:44 입력 | 2013/09/12 16:47 수정

출처=연합뉴스 제공/지난달 엡실론 모습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일본 신형 로켓 ‘엡실론’의 14일 재발사 시간이 결정됐다.
일본 NHK 뉴스에 의하면 지난달 27일 발사 직전 자동 정지하여 작업이 중단된 일본 신형 로켓 ‘엡실론’이 오는 14일 재발사의 예정시각이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엡실론은 JAXA(일본 우주 항공 연구 개발 기구)가 2001년 'H2A'이후 12년 만에 개발한 신형 로켓이었지만, 발사가 예정되었던 지난달 27일 시스템이 19초 전에 자동 정지되어 발사가 중지된 바 있다.
이후 원인 규명에 나섰던 JAXA 컴퓨터 간의 데이터 교환 중에 생긴 오류를 해결하고 로켓의 선단 부분인 단열재의 접착을 보수하는 등 재발사를 위한 작업을 해왔다. 오늘 12일 JAXA는 첫 번째 시도와 같은 시각인 오후 1시 45분 0초에 발사할 것이라 발표했다.
엡실론은 길이 24.4미터, 무게 91톤에 이른다. 개발비는 약 205억 엔으로 최대 1.2톤의 위성이 발사될 수 있다. 고성능화가 주목적이었던 로켓 개발 방식을 수정하여 부품의 간소화와 통제시스템의 개선으로 비용을 줄여 편리함을 추구했다. 또한, 목성과 금성 등의 행성 대기와 자기권의 상태를 관측하는 위성 '스프린트A'를 탑재하고 있다.
이번 일본 신형 로켓 ‘엡실론’의 재발사를 앞두고 전세계의 이목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NHK 뉴스에 의하면 지난달 27일 발사 직전 자동 정지하여 작업이 중단된 일본 신형 로켓 ‘엡실론’이 오는 14일 재발사의 예정시각이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엡실론은 JAXA(일본 우주 항공 연구 개발 기구)가 2001년 'H2A'이후 12년 만에 개발한 신형 로켓이었지만, 발사가 예정되었던 지난달 27일 시스템이 19초 전에 자동 정지되어 발사가 중지된 바 있다.
이후 원인 규명에 나섰던 JAXA 컴퓨터 간의 데이터 교환 중에 생긴 오류를 해결하고 로켓의 선단 부분인 단열재의 접착을 보수하는 등 재발사를 위한 작업을 해왔다. 오늘 12일 JAXA는 첫 번째 시도와 같은 시각인 오후 1시 45분 0초에 발사할 것이라 발표했다.
엡실론은 길이 24.4미터, 무게 91톤에 이른다. 개발비는 약 205억 엔으로 최대 1.2톤의 위성이 발사될 수 있다. 고성능화가 주목적이었던 로켓 개발 방식을 수정하여 부품의 간소화와 통제시스템의 개선으로 비용을 줄여 편리함을 추구했다. 또한, 목성과 금성 등의 행성 대기와 자기권의 상태를 관측하는 위성 '스프린트A'를 탑재하고 있다.
이번 일본 신형 로켓 ‘엡실론’의 재발사를 앞두고 전세계의 이목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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