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제주도 비밀결혼에 누리꾼 ‘내가 본 연예인 결혼식 중 제일 예쁜 결혼식’
연예 2013/09/01 2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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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이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은 1일 오후 1시쯤 제주도 애월읍에 있는 별장에서 가족과 친지 그리고 지인을 모시고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1일 오후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자신들의 별장에서 약 1시간 30여분 동안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으며, 하객들은 하루 일찍 도착해 인근 펜션에 묵었고 이런 하객들을 위해 이효리 측은 미니버스를 대기시키고 하객들의 편의를 도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철통 보안 속에서 진행된 이날 예식에서 이효리는 들꽃으로 만든 화관을 머리에 쓰고 흰색 드레스를 입었으며 이상순은 하늘색 예복을 입고 등장했다. 또한, 이효리 소속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주례가 없는 등 일반적인 형식을 갖추지 않은 예식이었으며, 두 사람은 무척 행복해 보였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 측은 한 언론 매체의 8월 31일 결혼설에 부정한 바 있지만, 결국 1일 지인들과 친지들과 함께 화려하지 않고 조촐하지만 누구보다도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언니 행쇼” “완전 예쁘네” “내가 본 연예인 결혼식 중 가장 마음에 드네요”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저기까지 따라가서 또 찍은건 뭐냐 진짜”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나, 2011년 7월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를 함께 만들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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