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 가정에는 효과없음? "여윳돈 부족하다" 53.4%
경제 2013/08/28 16: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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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일본의 경기 회복을 위해 실시한 ‘아베노믹스’ 정책이 가정에는 큰 효과를 끼치지 못했다는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일본 오릭스은행은 27일, 가계관리 실태에 관한 앙케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7월 3일부터 4일까지로 20세 이상의 남녀 3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본 조사는 이번년도의 여윳돈에 대해 ‘감소’가 17.0%로 ‘증가’비율 6.8%보다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아베노믹스 효과로 일경(日經) 평균 주가가 상승하여 주식 시장은 활발해진 한편, 가정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을 나타낸다. 여윳돈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53.4%로 과반수 이상 이지만 반면 여윳돈을 ‘늘렸다’는 5.1%로 ‘늘리지 않았다’의 94.9%와 선명하게 비교됐다.
한편, 가계관리의 이상과 실태에 대해 20~30대의 미혼남녀에게 ‘결혼 한다면 가계관리는 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조사한 결과 ‘공동관리’가 42.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연령대의 기혼남녀 조사에 따르면 ‘공동관리’비율이 크게 줄고, ‘아내가 관리’하는 비율이 2배에 가까운 51.6%를 점했다. 또한,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내가 관리’하는 비율이 65.0%에 달했다.
장기적으로 이어져 온 디플레이션과 엔화 강세 현상을 벗어나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아베 정권의 '아베노믹스'정책은 그 기대만큼 가정에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일본 오릭스은행은 27일, 가계관리 실태에 관한 앙케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7월 3일부터 4일까지로 20세 이상의 남녀 3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본 조사는 이번년도의 여윳돈에 대해 ‘감소’가 17.0%로 ‘증가’비율 6.8%보다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아베노믹스 효과로 일경(日經) 평균 주가가 상승하여 주식 시장은 활발해진 한편, 가정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을 나타낸다. 여윳돈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53.4%로 과반수 이상 이지만 반면 여윳돈을 ‘늘렸다’는 5.1%로 ‘늘리지 않았다’의 94.9%와 선명하게 비교됐다.
한편, 가계관리의 이상과 실태에 대해 20~30대의 미혼남녀에게 ‘결혼 한다면 가계관리는 어떻게 하고 싶은가’를 조사한 결과 ‘공동관리’가 42.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같은 연령대의 기혼남녀 조사에 따르면 ‘공동관리’비율이 크게 줄고, ‘아내가 관리’하는 비율이 2배에 가까운 51.6%를 점했다. 또한,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내가 관리’하는 비율이 65.0%에 달했다.
장기적으로 이어져 온 디플레이션과 엔화 강세 현상을 벗어나기 위해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아베 정권의 '아베노믹스'정책은 그 기대만큼 가정에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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