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6억5천만원에 연봉 계약…비FA 최고액
스포츠/레저 2017/02/01 10: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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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FA’ 손아섭, 올해 비FA 연봉킹 ‘6억5천만원’…롯데, 2017 연봉협상 완료
정대현 62.5% 삭감, 박종윤 억대 연봉 무너져

[디오데오 뉴스] ‘예비 FA’ 손아섭이 롯데 자이언츠와 6억 5천만원에 2017 계약을 마쳤다.

롯데는 “올 시즌 재계약 대상자 52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은 손아섭은 지난해 보다 5천만원 오른 6억 5천만원에 도장을 찍어, 올해 10개 구단 비FA 선수 중 최고 연봉자이자 팀내 비FA 최고 연봉 기록도 세웠다. 비FA 역대 최고액은 지난해 김광현(SK)의 8억5천만원이다.

손아섭은 지난해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 타율 0.323 16홈런 81타점 42도루 118득점을 기록, 안타와 도루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외야수는 100% 인상된 1억 4천만원에, 김상호 선수는 114.3% 인상된 6천만원에, 문규현 선수는 33.3%에 인상된 1억 2천만원에 재계약을 했다.

투수진에서는 이정민 선수가 기존 6천 5백만원에서 130.8% 인상된 1억 5천만원에, 박세웅 선수는 78.6% 인상된 1억원에, 박진형 선수는 114.3% 인상된 6천만원에, 박시영 선수는 85.2% 인상된 5천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반면 지난해 부진했던 정대현은 무려 62.5% 깎여 1억 2천만원에 연봉 협상을 마쳤으며, 정훈, 노경은, 박종윤도 연봉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 사진 =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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