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210만 달러에 재계약…외국인 역대 최고액
스포츠/레저 2017/01/23 14:35 입력 | 2017/01/23 14: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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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역대 최고 몸값으로 두산과 재계약…얼마나 받았나?
두산, 더스틴 니퍼트와 역대 최고 몸값 210만 달러에 재계약

[디오데오 뉴스] 니퍼트가 두산과 재계약했다.

두산 베어스는 23일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6)와 총액 210만 달러(약 24억 5천만원)에 재계약 했다”고 밝혔다.

이는 KBO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이자, 200만 달러를 돌파한 최초의 외국인 선수다. 지금까지 최고의 몸값은 한화 투수 에스밀 로저스(32)의 190만 달러였다.

니퍼트는 2016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 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정규리그에서 22승 3패(28경기),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0.880) 부문 1위다.

한편, 두산베어스는 니퍼트를 비롯해 보우덴, 에반스 등 외국인 선수 3명과의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 
( 사진 = 두산 베어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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