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손님 거부한 신라호텔 이번에는 아동 거부? 논란 일자 바로 해제
경제 2013/08/23 16:56 입력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한복 입은 손님을 받지 않아 논란이 됐던 신라호텔이 최근에는 미취학 아동 출입을 제한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최근 신로호텔이 최근 재개장한 한식당과 양식당에 미취학 아동 출입을 제한하다 23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이후 다시 문을 연 한식당 ‘라연’과 양식당 ‘콘티넨탈’에 미취학 아동의 출입을 제한했다. 이유는 아동들이 식당에서 뛰어다니거나 시끄럽게 할 경우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
이에 신라호텔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 접대를 비롯해 비즈니스 모임을 위한 고객 등의 편의를 감안해 서비스를 맞추다 보니 연령제한을 두기로 했었다”라고 밝혔으며 “아동을 대동할 경우에는 룸을 사용토록 안내했으며, 지금까지 실제로 입장 거부를 당한 사례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앞서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손님 출입을 막아 한차례 논란이 일었던 신라호텔의 해당 조치에 누리꾼들은 불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다른 특급호텔 한식당들은 입장 연령 제한을 두고 있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거 참 깐깐하네” “비즈니스 모임만 중요함?” “아이들이 뛰는 건 분명 문제지만 식사하는 곳에서 연령제한을 받는거 정말 기가 막히네요” “밥 한 번 먹으러 가기 힘든 곳이네” “진짜 대박이네 저 호텔..”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라호텔은 지난 2011년 뷔페식당 ‘파크뷰’에 한복을 입은 손님을 받지 않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신라호텔은 “한복이 부피감이 있어 다른 사람들을 훼방 놓을 수 있는 옷이기 때문에 위험하다”라고 말해 더욱 논란을 크게 만들었고, 이 같은 사실이 논란되자 다음 날부터 한복 출입을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한복을 입고 또 한 번 간 제보자는 다시 한 번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연합뉴스는 최근 신로호텔이 최근 재개장한 한식당과 양식당에 미취학 아동 출입을 제한하다 23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이후 다시 문을 연 한식당 ‘라연’과 양식당 ‘콘티넨탈’에 미취학 아동의 출입을 제한했다. 이유는 아동들이 식당에서 뛰어다니거나 시끄럽게 할 경우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
이에 신라호텔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 접대를 비롯해 비즈니스 모임을 위한 고객 등의 편의를 감안해 서비스를 맞추다 보니 연령제한을 두기로 했었다”라고 밝혔으며 “아동을 대동할 경우에는 룸을 사용토록 안내했으며, 지금까지 실제로 입장 거부를 당한 사례는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앞서 한복을 입었다는 이유로 손님 출입을 막아 한차례 논란이 일었던 신라호텔의 해당 조치에 누리꾼들은 불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다른 특급호텔 한식당들은 입장 연령 제한을 두고 있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거 참 깐깐하네” “비즈니스 모임만 중요함?” “아이들이 뛰는 건 분명 문제지만 식사하는 곳에서 연령제한을 받는거 정말 기가 막히네요” “밥 한 번 먹으러 가기 힘든 곳이네” “진짜 대박이네 저 호텔..”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신라호텔은 지난 2011년 뷔페식당 ‘파크뷰’에 한복을 입은 손님을 받지 않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신라호텔은 “한복이 부피감이 있어 다른 사람들을 훼방 놓을 수 있는 옷이기 때문에 위험하다”라고 말해 더욱 논란을 크게 만들었고, 이 같은 사실이 논란되자 다음 날부터 한복 출입을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한복을 입고 또 한 번 간 제보자는 다시 한 번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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