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홍아란, 임의탈퇴 “왜”
스포츠/레저 2017/01/04 18:15 입력 | 2017/01/04 18:17 수정

[WKBL] KB스타즈 홍아란, 임의탈퇴 결정 “심신이 지쳤다”
홍아란 임의탈퇴, 휴식 후 복귀 결정 “심신이 지쳐”
[디오데오 뉴스] 홍아란(25)이 임의탈퇴했다.
청추 KB스타즈는 4일 “가드 홍아란 선수와의 협의 끝에 임의탈퇴를 결정, 이를 연맹에 공문으로 통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초 발목 부상 이후 재활에 집중해온 홍아란은 부상이 장기화되면서 심신이 지친 상태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잠시 코트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KB 측은 “은퇴까지 생각했으나 일단은 잠시 휴식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쪽으로 정했다. 미팅 과정에서도 심적으로 피로한 것이 보였다”면서 “복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12-13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한 홍아란은 이듬해부터 주전 가드 자리를 꿰찼으며, 2014년부터는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통산 149경기에 출전 평균 6.8득점 1.9어시스트 2.4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0경기에 출장, 8.7득점 2.5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 임의탈퇴 처리로 잔여경기 출전은 불가능해졌다.
( 사진 = WKBL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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