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중국 톈진 이적 “이적료 130억원”…한국인 역대 이적료 2위
스포츠/레저 2017/01/02 13: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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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 UAE 떠난다…이적료 130억원에 中 톈진 입단
권경원, 韓 역대 두 번째 이적료로 중국 톈진行…‘5년 180억’

[디오데오 뉴스] 권경원(25)이 중국 톈진 취안젠으로 이적한다.

중국 매체 티탄+ 등은 2일 “톈진 취안젠이 손흥민에 이어 한국인 축구선수로는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 1100만달러(약 130억원)에 권경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5년이며 연봉은 300만 달러(약 36억 1500만원)에 급여총액 1500만 달러(약 180억 7500만원)다. 권경원은 등번호 21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권경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흘리 구단주 등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권경원은 2013년 전북현대에서 프로 무대를 데뷔, 2015년 이적료 300만 달러에 알 아흘리(아랍에미리트)로 이적했다. 특히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준결승 2차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톈진 취안젠은 지난 시즌 갑급리그(2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중국슈퍼리그로 승격됐다. 권경원 뿐만 아니라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유럽 스타급 선수들도 데려올 계획이다.
( 사진 = 권경원 인스타그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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