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패러디 봇물, 이번에는 부산 ‘폭염열차’ 온라인서 화제
경제 2013/08/09 14: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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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운대구 페이스북 영상 캡처

[디오데오 뉴스] 최근 온라인에서 설국열차 패러디 ‘서울열차’에 이어 ‘폭염열차’가 공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 공식 페이스북에는 영화 ‘설국열차’ 패러디 ‘폭염열차’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불쾌지수 200%, 그리고 폭염 2013, 인류 마지막 피서지역 해운대. 백사장을 차지하기 위한 그들의 반란이 시작됐다”라는 문구와 함께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꼬리칸 사람들이 해운대를 가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다는 내용이다.



패러디 영상 중 틸다 스윈튼은 “나는 해외로 갈 테니, 너희들은 무조건 따라오라”고 꼬리칸 사람에게 명하지만, 꼬리칸 사람들은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해운대가 아니면 아무 소용 없다. 해외로 가는 건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반란을 일으킨다.



즉, 해외가 아닌 부산 해운대로 놀러오라는 메시지를 담은 패러디 영상이다.



이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해운대 가고싶다”, “설국열차 패러디 다음엔 어디?”, “해운대 페이스북 센스돋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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