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리서 자리 지키는 고궁 야경 어떨까? ‘창덕궁 달빛기행’ 사전예매 3분 매진
경제 2013/08/06 15: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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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몇 백년이 흘러도 우두커니 그 자리에 있는 고궁에서 달빛을 볼 수 있는 경험이 생긴다면 어떨까? ‘창덕궁 달빛기행’이 3분 만에 매진됐다.



야간 고궁행사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이 사전예약 3분만에 매진됐다. 6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 ‘2013 창덕궁 달빛기행’이 예매 시작 2시에서 3분이 흐른 2시 3분 모든 입장권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이달 20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총 15차례 개최되며 창덕궁을 거닐며 전문가의 해설로 다채로운 왕실 이야기와 함께 하는 달빛 산책코스와 전통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으로 진행된다.



관람동선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에 위치한 창덕궁 돈화문에서 집결해 진선문 인정전-낙선재-부용지-불로문-연경당-후원 숲길-돈화문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름달이 뜨는 무렵에만 진행되는 행사 특성상 한 달에 5차례만 진행되고,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해 운영될 예정이며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금까지 총 58회를 진행하며 내국인 6200명, 외국인 1500여명이 참가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게 있었어?” “경복궁 야간개장도 실패했는데!”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운치 돋겠네” “다음번에는 꼭 성공하리라”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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