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구직난, 채용공고 조회수 급증
경제 2016/11/22 11: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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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사상 최악의 취업난에 구직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많은 구직자들이 한번이라도 더 취업 기회를 잡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구직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취업포털의 채용공고조회수와 입사지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의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공고조회수는 총 7억 432만건으로, 전년(6억5,260만여건)보다 무려 5,000만 건 이상 증가했다. 입사지원수 역시 빠르게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사람인을 통한 입사지원수는 전년 대비 12.8% 성장했다. 이중 모바일 입사지원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모바일의 경우 전년 대비 42.7% 증가했으며,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9월에는 무려 62.5% 성장했다. 

모바일로도 이력서를 작성하고 입사지원하는 것은 물론 합격통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앞으로 모바일을 이용한 구직활동 비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인의 방상욱 실장은 “나의 구직행동 패턴을 분석해 공고를 추천해주고, 수시로 알려주는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 쉽고 편하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공고조회수와 입사지원수 증가의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 구직자들이 원하는 공고와 정보를 찾는 시간과 수고를 덜어 취업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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