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네보 화장품 ‘피부 백반증’ 피해 자진회수, 국내서 판매된 제품 자진회수 중
경제 2013/07/24 10:44 입력

출처 = fnn-news.com
[디오데오 뉴스] 일본의 가네보 화장품이 피부 백반증 등의 피해를 봤다는 접수가 끊임없이 이어지자 결국 자진 회수를 진행 중이다.
23일 일본 가네보 화장품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의 미백 화장품 사용으로 19일 기준 6천808명이 피부 백반증(흰 얼룩) 등의 피해 신청을 했다고 발표하며 사과했다.
가네보 화장품에 따르면 지난 4일 문제의 미백 화장품들에 대해 자진회수를 발표했을 당시만 해도 피해자가 39명뿐이었으나 이후 피부 백반증과 이미 화장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불안 호소글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결국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가네보는 자사의 54개 제품 약 45만 개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회수된 제품은 약 36만개이다.
특히, 피부 백반증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 중 2천250여명이 넘는 피해자들은 백반이 3군데 이상이거나 크기가 5cm 이상으로 피해 증상이 심한 사람들이며, 얼굴보다도 목, 손, 손가락 등에 많았고 발적이나 가려움이 생긴 후나 햇볕에 탄 후에 피부 백반증이 생기는 경우가 특히나 많았다.
이에 대해 가네보 화장품 측은 현재까지 피부 백반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화장품 사용을 중지하면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낫지 않고 증상이 장기화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본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도 충격을 받은 상태.
일본 가네보 화장품은 국내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가네보 화장품의 54개 제품 중 18개 제품이 수입됐으며 판매량은 13,900개 정도로 파악된다.
이에 가네보 화장품 수입사인 금비화장품이 지난 5일부터 국내 18개 수입된 제품의 자진회수를 진행 중이며, 국내에 수입‧판매된 제품은 가네보 브란실 슈페리어 화이트 딥 마스크 등 2개 브랜드의 18개 제품이다.
이에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유해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안전조치 일환으로 자진회수가 진행 중인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사용을 중단하고, 금비화장품(070-8892-9703)이나 구입처에 문의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23일 일본 가네보 화장품은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의 미백 화장품 사용으로 19일 기준 6천808명이 피부 백반증(흰 얼룩) 등의 피해 신청을 했다고 발표하며 사과했다.
가네보 화장품에 따르면 지난 4일 문제의 미백 화장품들에 대해 자진회수를 발표했을 당시만 해도 피해자가 39명뿐이었으나 이후 피부 백반증과 이미 화장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불안 호소글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결국 자진 회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가네보는 자사의 54개 제품 약 45만 개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회수된 제품은 약 36만개이다.
특히, 피부 백반증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 중 2천250여명이 넘는 피해자들은 백반이 3군데 이상이거나 크기가 5cm 이상으로 피해 증상이 심한 사람들이며, 얼굴보다도 목, 손, 손가락 등에 많았고 발적이나 가려움이 생긴 후나 햇볕에 탄 후에 피부 백반증이 생기는 경우가 특히나 많았다.
이에 대해 가네보 화장품 측은 현재까지 피부 백반이 생기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화장품 사용을 중지하면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낫지 않고 증상이 장기화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본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도 충격을 받은 상태.
일본 가네보 화장품은 국내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가네보 화장품의 54개 제품 중 18개 제품이 수입됐으며 판매량은 13,900개 정도로 파악된다.
이에 가네보 화장품 수입사인 금비화장품이 지난 5일부터 국내 18개 수입된 제품의 자진회수를 진행 중이며, 국내에 수입‧판매된 제품은 가네보 브란실 슈페리어 화이트 딥 마스크 등 2개 브랜드의 18개 제품이다.
이에 식약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유해사례가 보고되지 않았지만, 안전조치 일환으로 자진회수가 진행 중인 것”이라며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사용을 중단하고, 금비화장품(070-8892-9703)이나 구입처에 문의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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