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난입’ 인천, 제재금 500만원+조건부 무관중 경기
스포츠/레저 2016/11/16 13: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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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확정’ 인천 유나이티드, 징계 받았다 “왜”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제재금+조건무 무관중 경기 징계

[디오데오 뉴스]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 클래식 잔류 확정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팬들이 그라운드로 난입, 막지 못했던 구단이 징계를 받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인천 구단에 제재금 500만원과 조건부 무관중 홈경기 1회 개최, 수원FC 공격수 서동현에 3경기 출장정지 및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다만 무관중 홈경기는 1년 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으면 면제된다.

인천은 지난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최종전인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강등권을 탈출, 가까스로 잔류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서 기뻐하는 팬 수백명이 그라운드로 들어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연맹은 “팀의 잔류를 기뻐하는 팬들의 애정에서 나온 행동이지만 지난 4월 취객이 인천축구전용구장에 난입한 적이 있었고, 안전사고 우려 및 재발방지 차원에서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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