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16/11/14 12:10 입력
오늘 뜨는 ‘슈퍼문’, 놓치면 18년 뒤…가장 잘 보이는 시각은?
[디오데오 뉴스] 슈퍼문, 언제 가장 클까.
오늘(14일) 슈퍼문이 뜬다. 1948년 이후 68년 만에 가장 큰 보름달이다. 올해 들어 가장 작았던 지난 4월 보름달보다 직경은 14% 더 크고, 밝기도 30%나 더 밝을 전망이다.
일반 보름달보다 조금 더 커보이기는 하지만, 맨 눈으로 관측하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어 천체 망원경을 통한 관측이 유리하다.
달이 뜨는 시각은 5시 29분이며 지는 시각은 15일 새벽 6시 15분(서울 기준)이다. 지역별 월출 및 월몰 시간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천문대는 슈퍼문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오후 7시부터가 가장 잘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장 달을 크게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8시 21분경이다.
올해 슈퍼문 관측을 놓치면 18년 후인 2034년 11월 26일, 이번보다 더 지구와 가까워진 달을 볼 수 있다.
( 사진 = 뉴스1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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