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연예병사 발언 논란 ‘혈기왕성한 나이에 그럴 수 있다’ 누리꾼들 뿔났다
연예 2013/07/19 10:49 입력

디오데오 DB
[디오데오 뉴스] 배우 정준호의 연예병사와 관련한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이 뿔났다.
지난 18일 정준호는 종합편성채널 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연예병사 폐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고, 해당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정준호는 연예병사 폐지에 대한 질문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없애기보다는 문제를 파악해 장기적으로 원활하게 운영 할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연예병사는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존재하는데, 문제가 생겼다고 없앤다면 군인들의 즐거움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아쉽다”며 연예병사 폐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춘천 위문 공연 후 안마시술소를 찾고, 그 모습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와 그 카메라를 부수려 하며 물의를 빚은 가수 상추와 세븐에 대해서 “남자로 태어나 혈기왕성한 나이에 그럴 수도 있다”며 “저도 그런 경험이 있으며, 젊은 친구들을 실수 하나로 평생 가슴 아프게 한다는 것이 연예인 입장에서 가혹하지 않나 싶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정준호의 해당 발언은 언론들과 여러 매체들을 통해 알려지게 됐고,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안마시술소에 찾아간 것을 ‘실수’라고 표현한 것, ‘연예병사’가 군의 사기를 돕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안마시술소 등을 찾는 것이 남자들이라면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뉘앙스로 들린다는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연예병사가 군의 사기를 올려준다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그냥 조용히 있으면 욕을 안 먹을텐데” “어떻게 저런 발언이 나오지?” “남자가 그런 곳 가는 게 당연하다는 소리인가요?” “자기도 가봤대..부인 어쩌냐” “남자들을 일반화 시키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쁩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준호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8일 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에 대한 관리 미흡을 인정하고, 연예병사 폐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춘천 공연 후 음주와 안마시술소 출입 등 군인으로서 품위를 훼손한 혐의로 징계 받은 이모 일병 등 7명은 중징계를 받을 예정이며 이 모 상병은 경징계 조치를 받게 된다.
특히, 공연 후 안마시술소에 들른 모습이 포착된 가수 세븐과 상추는 35분간 안마방 3곳을 배회한 후 4번째 안마방에서 약 15분간 대기하다 안마를 포기하고 숙소로 복귀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8일 정준호는 종합편성채널 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연예병사 폐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고, 해당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정준호는 연예병사 폐지에 대한 질문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없애기보다는 문제를 파악해 장기적으로 원활하게 운영 할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연예병사는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존재하는데, 문제가 생겼다고 없앤다면 군인들의 즐거움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아쉽다”며 연예병사 폐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후 춘천 위문 공연 후 안마시술소를 찾고, 그 모습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와 그 카메라를 부수려 하며 물의를 빚은 가수 상추와 세븐에 대해서 “남자로 태어나 혈기왕성한 나이에 그럴 수도 있다”며 “저도 그런 경험이 있으며, 젊은 친구들을 실수 하나로 평생 가슴 아프게 한다는 것이 연예인 입장에서 가혹하지 않나 싶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후 정준호의 해당 발언은 언론들과 여러 매체들을 통해 알려지게 됐고,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누리꾼들은 안마시술소에 찾아간 것을 ‘실수’라고 표현한 것, ‘연예병사’가 군의 사기를 돕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안마시술소 등을 찾는 것이 남자들이라면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뉘앙스로 들린다는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연예병사가 군의 사기를 올려준다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그냥 조용히 있으면 욕을 안 먹을텐데” “어떻게 저런 발언이 나오지?” “남자가 그런 곳 가는 게 당연하다는 소리인가요?” “자기도 가봤대..부인 어쩌냐” “남자들을 일반화 시키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쁩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준호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8일 국방부는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에 대한 관리 미흡을 인정하고, 연예병사 폐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춘천 공연 후 음주와 안마시술소 출입 등 군인으로서 품위를 훼손한 혐의로 징계 받은 이모 일병 등 7명은 중징계를 받을 예정이며 이 모 상병은 경징계 조치를 받게 된다.
특히, 공연 후 안마시술소에 들른 모습이 포착된 가수 세븐과 상추는 35분간 안마방 3곳을 배회한 후 4번째 안마방에서 약 15분간 대기하다 안마를 포기하고 숙소로 복귀한 것으로 밝혀져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