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신라를 누비던 눈부신 8인방 ‘싱그러운 청춘의 향연’…첫 방송은?
연예 2016/11/03 15:55 입력 | 2016/11/03 15: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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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부터 뷔까지”…‘화랑’, 8人 8色 만찢남녀 캐릭터 포스터 공개
싱그러운 꽃 화랑들이 떴다…‘화랑’ 캐릭터 포스터 공개, 12월 첫 방송

[디오데오 뉴스] ‘화랑’ 캐릭터들이 베일을 벗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이 특별감성포스터에 이어 주인공 3인과 청춘 5인방의 캐릭터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박서준(무명/선우 역), 고아라(아로 역), 박형식(삼맥종 역) 3인의 캐릭터 포스터는 드라마의 색깔을 보여주듯 싱그럽고 청량한 느낌을 가득 품고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까지 담아내 기대감을 높인다.

박서준은 입술 위에 살짝 얹은 손가락, 빨려 들어갈 듯 치명적인 눈빛 등 여유로움과 당당함이 돋보인다. 그의 매력과 ‘반쪽 상또라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시선을 강탈한다. 무명은 한 번 사는 인생 개처럼 거침없고, 새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은 전설의 ‘개새화랑’으로 거친 남성미와 모성애를 자극하는 아련함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고아라는 동그랗고 큰 눈, 환한 미소 등이 고아라의 밝은 에너지와 어우러져 생기발랄하고 눈부시다. 극 중 신화의 원화인 ‘아로’로 분한 그는 진골과 천민 사이에서 태어난 반쪽 귀족이지만 생활력 강하고, 긍정적이며 솔직 대범한 여인으로 ‘서라벌 일당백’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끈다.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세상에 나서고 싶은 인물 삼맥종을 연기하는 박형식의 기품에 눈을 뗄 수 없다. 짙은 눈썹과 살짝 머금은 미소가 유려하면서도 온화한, 왕위를 계승할 유일한 성골로서의 카리스마를 듬뿍 담아내면서도 어딘지 슬퍼 보이는 눈빛은 ‘반전 지뒤랑’이라는 문구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최민호(수호 역), 도지한(반류 역), 서예지(숙명 역), 조윤우(여울 역), 김태형(뷔/한성 역) 청춘 5인방의 매력이 가득 담긴 포스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짝이는 눈빛, 생동감 넘치는 미소의 최민호는 진골 중의 진골, 의협심까지 갖춘 열혈화랑이다. 여기에 ‘바람둥이’라는 반전 면모까지 더해, 가장 열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할 전망이다. 포스터 속 ‘괘남 수호랑, 제대로 인물값’이라는 카피처럼, 훈훈하고 호쾌한 그의 청량한 매력이 기대된다.

도지한은 선 굵은 외모, 깎아 내린 듯 단정하고 강한 인상이 극중 화랑 ‘반류’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눈비 속에 담긴 어딘지 모를 아픔은 ‘까칠 반류랑, 금은 쌍수저’라는 문구와 상반돼 도지한의 활약에 궁금증을 더한다.

극 중 공주 숙명으로 등장하는 서예지는 차갑고 도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세상 모든 공주가 밝고 행복하지는 않은 법, ‘외로운 금지옥엽’이라는 문구와 서예지의 깊은 눈빛이 절묘하다.

조윤우의 얼굴에 살짝 어린 미소는 ‘바람 여울랑, 유유한 눈치백단’이라는 문구와 이어지며, ‘여울’ 캐릭터에 신비하고 미스터리한 느낌을 불어 넣는다. 여울은 아름답고 향기롭지만 날카로운 가시를 품고 있는 인물로 그의 비밀스러운 매력에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청춘들의 막내 김태형(뷔)는 윙크라도 한 것처럼 찡긋 감은 한쪽 눈, 동그란 눈매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까지 보는 사람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햇살 같은 매력이 눈부시다. 김태형의 산뜻하고도 귀여운 모습이 ‘순수 한성랑, 일급수 영혼’이라는 카피처럼 그의 싱그러움이 캐릭터 포스터를 가득 채우고 있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8명의 눈부신 청춘들이 어우러져 피워낼 눈부시게 아름다운 꽃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오는 12월 첫 방송한다.
( 사진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프로젝트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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