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역대 최연소 스포츠영웅 선정…11월 23일 명예의 전당 헌액식
스포츠/레저 2016/10/20 18:10 입력 | 2016/10/20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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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대한체육회가 선정한 올해 ‘스포츠영웅’
대학체육회, 2016년 스포츠영웅에 ‘피겨 여왕’ 김연아 선정…내달 명예의전당 헌액식

[디오데오 뉴스] ‘피겨 여왕’ 김연아(25)가 스포츠영웅으로 뽑혔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 정서평가와 국민지지도 정량평가 등을 합산한 결과 김연아가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는 8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일반 국민, 추천단, 체육단체, 출입기자 등을 대상으로 선수 및 지도자 41명, 체육발전 공헌자 13명 등 총 54명의 후보를 추천받았다. 이후 2차 심사와 추천 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김연아, 박세리, 박찬호, 차범근, 고(故) 김일, 고 이길용 등 6명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국내 스포츠발전 공헌도, 국위 선양 공헌도, 사회적 역할 모델로서 상징성, 환경적 제약 극복 등 정성평가를 실시하고 국민지지도 조사(9월 22일~10월 1일)까지 시행한 결과 김연아가 1위에 올랐다.

‘스포츠영웅’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며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한 체육인을 국가적 자산으로 예우하고자 2011년부터 선정하기 시작됐다. 

그간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고 손기정을 시작으로 고 김성집, 서윤복, 고 민관식, 장창선, 양정모, 박신자, 김운용 등이 스포츠영웅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김연아에 대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11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서 개최된다.
( 사진 = 뉴스1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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