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 김옥빈 하나뿐인 남동생 태자 역 이민호 확정! ‘꽃남매 조합 훈훈하구나’
문화 2013/06/18 11: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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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디오데오 뉴스] 배우 이민호가 드라마 ‘칼과 꽃’에서 태자 역할로 확정됐다.



여러 편의 사극에 출연한 이력의 소유자인 이민호가 7월 3일 첫 방송인 ‘칼과 꽃’에서 태자 역할로 분했다.



극중 여자 주인공 무영 공주(김옥빈 분)의 하나뿐인 동생이자 영류왕(김영철 분)의 뒤를 이을 장남인 태자로 분한 이민호는 궁내 하인들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따뜻한 심성을 가졌으며 무예보다는 서책과 그림을 사랑하는 학구적인 인물이다.



그러나 당나라로부터 고구려를 지켜내기에는 심약하다며 태자 책봉을 반대하는 연개소문(최민수 분)과 영류왕의 갈등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배우 이민호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양명 역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며 '사극 스페셜리스트'로 불리기도 한다. 또한 이미 ‘칼과 꽃’ 제작단계에서 일찍이 태자 역에 낙점되며 극중 누나 무영과 함께 일명 ‘꽃남매’ 조합을 완성 시키며 기대가 모아진다.



드라마 ‘칼과 꽃’은 고구려 연개소문이 영류왕의 목을 베는 정변을 배경에서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영류왕의 딸 무영의 사랑을 그려내는 공중첩보멜로로 아버지의 죽음 이후 복수를 결심한 무영과 고구려 총관이 된 첫 사랑 연충이 재회하면서 ‘칼’과 ‘꽃’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이다.



아버지의 최대 정적인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을 사랑한 무영이지만 아버지와 일가족이 연개소문으로부터 몰살당하는 현실을 목도하고 증오와 복수심이 남은 무영과 그런 무영의 적의와 증오를 알면서도 무영을 지켜주고 싶은 연충이 비극적인 운명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한편, 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KBS 2TV에서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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