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꽃'서 무영바라기 고구려 최고 검객 ‘시우’ 로 분한 이정신 스틸 사진 공개
문화 2013/06/12 15: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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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블리스미디어

[디오데오 뉴스] 남성 밴드 그룹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칼과 꽃’ 출연을 확정지은 후 스틸 사진을 첫 공개했다.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되는 ‘칼과 꽃’에서 영류왕(김영철 분)의 비밀조직 무사 ‘시우’를 연기하는 이정신의 스틸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정신은 저자거리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수수한 옷차림에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기존에 봐온 곱상한 청년의 모습은 온데 간 데 없고 거친 반항아 같은 이미지마저 풍기고 있다.



이정신이 맡은 시우 역은 극중 고아출신에 저자거리를 떠돌다 영류왕의 비밀조직인 금화단 단장 소사번(김상호 분)의 눈에 들어 그의 슬하로 들어가는 인물이지만, 결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으며 할 말은 하는 대찬 성격의 소유자이다.



특히, 극중 영류왕의 딸 무영(김옥빈 분)을 연모해 무영에게 한없이 낭만적인 남자로 무영을 그림자처럼 지키며 평생 그녀만을 바라보는 ‘무영바라기’ 순정파로 무영이 정적인 연개소문의 아들 연충(엄태웅 분)과 사랑에 빠지는 상황을 곁에서 지켜봐야 하는 비참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앞서 이정신은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용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문제 많은 반항아였지만 가족들간의 갈등과 자신의 충격적인 출생 배경 등을 겪으며 원숙한 인물로 변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차세대 연기자로 떠올랐다.



한편, 드라마 ‘칼과 꽃’은 고구려 연개소문이 영류왕의 목을 베는 정변을 배경으로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과 영류왕의 딸 무영의 사랑을 그려낼 궁중첩보멜로로 아버지의 죽음 이후 복수를 결심한 무영과 고구려 총관이 된 첫사랑 연충이 재회하며 복수인 ‘칼’과 ‘꽃’ 사이에서 갈등하는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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