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르코, 아내 안시현 폭행 혐의로 입건됐지만 ‘처벌 원치 않아’ 사건종료
연예 2013/06/10 14: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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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파티오나인

[디오데오 뉴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아내를 때린 혐의(폭행)로 배우 마르코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르코는 지난 9일 오전 자택에서 부인 안시현과 말다툼하다 안씨를 손바닥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안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마르코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해당 기사는 여러 언론 매체들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고 SNS와 주요 포털 사이트와 게시판 등지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큰 논란을 빚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 마르코 소속사 측은 “안시현이 마르코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달한 상태”라며 “부부간에 일어날 수 있는 싸움이 크게 번졌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당사자 안시현도 “사소한 말다툼이 있었지만 폭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며, 서로 감정이 격해져 경찰에 신고하게 됐으나 생각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남편 마르코를 처벌할 생각이 없으며, 사소한 말다툼이 크게 기사화되어 모두 당황스러운 상태”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후 2년간의 열애 끝에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 해 5월 딸을 출산했다.



이에 사건은 일단락됐지만, 온라인에서는 아직도 두 사람의 사건에 대해 “뭘 어떻게 했길래 신고를 하냐” “사건이 너무 커서 덮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아침부터 이게 무슨 일이야” “대단하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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