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언론 ‘QPR, 박지성 포함 고액 연봉자 정리 예정’에 국내 팬들 오히려 ‘반색’
스포츠/레저 2013/05/16 10: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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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2부 리그로 강등이 확실시된 QPR이 박지성을 포함한 고액 연봉자들을 정리 할 예정이라고 영국 언론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를 비롯한 다수의 유력 매체는 16일(한국시간) 2부 리그로 강등된 QPR이 시즌이 끝난 후 팀 정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다수의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올 시즌 영입한 6명의 고액 연봉자들을 모두 이적 시킬 계획이며 여기에 박지성이 포함됐다는 것.



에스테반 그라네로, 로익 레미, 줄리우 세자르, 조세 보싱와, 주니어 호일렛과 박지성을 포함해 올 시즌 고액 연봉으로 영입해온 선수들을 그대로 다시 되팔 생각이며, 이들 중 가장 먼저 에스타벤 그라네로 선수를 진행 시킬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팬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박지성의 경우 현재 다양한 리그와 팀들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중동은 물론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김보경이 소속되어 있는 카다프 시티 등 여러 팀들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박주영의 전 소속팀인 AS모나코도 이적 가능 팀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현재 AS모나코는 맨유 시절부터 절친으로 소문난 카를로스 테베스의 영입이 확정 적이며, 파트리스 에브라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만약 박지성의 AS모나코의 이적설이 혹시나 맞게 된다면 3명의 절친이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이적설에 대해서 박지성 측은 “지금은 뭐라 말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시즌이 종료된 뒤 결정해야 할 일”이라며 어떠한 대답도 꺼내지 않았다.



한편, QPR의 박지성을 포함한 고액 연봉자 정리 예정 소식에 국내 팬들은 오히려 반색하고 있다. 국내 팬들은 “QPR에서 어서 나오길” “AS모니코 행 전격 환영” “지성형님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QPR 뻬고” “빨리 나와요” “매번 벤치에 두는 QPR”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잇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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