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016/05/19 10:25 입력 | 2016/05/19 10:25 수정
B.A.P, 유럽투어 성료+독일 K팝차트 두 달 연속 1위 ‘겹경사’
비에이피, 대만-호주-뉴질랜드서 K-POP 알린다…북미-유럽투어 성황리에 마무리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B.A.P가 유럽을 뜨겁게 달궜다.
비에이피(B.A.P)가 지난 7일 이탈리아 밀라노를 기점으로 핀란드 헬싱키, 영국 런던, 폴란드 바르샤바, 독일 뒤셀도르프와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등 총 6번의 유럽 투어일정을 마무리하며, 원조 유럽 ‘팬심 사냥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달 14일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9개 도시에서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를 성료한 바 있다.
B.A.P에게 이번 유럽 투어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세 번의 투어 중 처음으로 러시아에 첫 발을 내디딘 이들은 히트곡인 ‘WARRIOR’, ‘ONE SHOT’, ‘1004(Angel)’, ‘Feel So Good’을 비롯해 지역마다 다른 개인 무대를 올 라이브로 소화해냈다.
또한, 투어 중 독일 K-POP 차트 3월과 4월 부분에 지난 2월 발표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RNIVAL’의 타이틀 곡 ‘Feel So Good’이 1위에 등극하는 등의 겹경사를 맞았다.
앞서 B.A.P는 유럽 내 K-POP 시상식인 ‘So-Loved Awards’와 독일 K팝 루키 차트에서 다수의 수상은 물론, ‘독일 아시안 뮤직차트’에서 무려 12개월 동안 TOP 10에 머무르며 데뷔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온 바 있다.
공연 부제로 ‘각성시키다’라는 뜻의 ‘어웨이크’(AWAKE)를 차용해 “B.A.P만의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몸과 마음을 깨어나게 하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한 B.A.P의 다음 목적지는 바로 대만과 오세아니아. 북미 9개 도시 3만 명의 팬들과 유럽 6개 도시에서 2만 명의 팬들을 만나고 대만,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K-POP을 널리 알리고 올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B.A.P LIVE ON EARTH 2016 WORLD TOUR’는 오는 7월까지 대만,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싱가포르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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