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빈 피소, 대체 무슨일?
사회 2016/04/20 18: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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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빈 먹튀논란, 왜?…GM뮤직 “구두계약 후 연락두절” vs 넥스타 “당황, 소송 지원할 것”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최은빈이 소송에 휘말렸다.

엠넷 ‘프로듀스101’ 연습생으로 이름을 알린 최은빈이 피소 당했다.

20일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최은빈과 전속 계약을 맺고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면서 가수 데뷔의 꿈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넥스타 측은 “갑작스러운 일이라 어떤 이유로 피소 됐는지 현재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도 “넥스타와 전속 계약된 연습생이 타 기획사로부터 계약 위반으로 피소당했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지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최은빈이 개인적 소송을 당했지만 자사와 전속 계약을 맺은 신분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법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GM뮤직 측은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최은빈을 계약위반 및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며 “넥스타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데뷔가 늦어져 구두로 전속계약을 하기로 했다. 내용증명까지 발송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올해 1월 최은빈이 블랙스완 멤버가 되고 싶다고 찾아왔고, 1월부터 트레이닝을 했다”며 “‘프로듀스101’ 촬영이 있는 날에 직접 데려다주고, 레슨을 해줬다. ‘프로듀스101’ 끝난 후 ‘엄마가 가수활동을 하지 말거나 하려면 넥스타에서 시작해야 된다고 했다’고 고민을 털어놓은 후 연락을 받지 않는다. 그가 데려온 다른 연습생도 계약직전 연락이 두절됐다”고 설명했다.

GM뮤직은 일부 매체를 통해 최은빈의 내용증명 서류와 스마트폰 메시지를 공개했으며, 이외에도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향후 진행상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최은빈은 ‘프로듀스101’에서 70위를 기록해 탈락한 바 있다.
( 사진 = 엠넷 ‘프로듀스101’ 공식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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