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지진활동 대지진 공포 엄습
월드/국제 2013/04/21 00:46 입력
2013년 4월 20일 중국 쓰촨성 낙산현 강진으로 오후 9시 현재 157명이 사망하고 587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4월에만 오늘 쓰촨성 대지진을 포함해 진도 5.0 이상의 강진이 18 번 이상 아시아에서 일어났다. 특히 어제 하루만 중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바누아투까지 세번의 강진이 일어나 유라시아판이 활발한 활동기에 접어든 것이라 판단된다.
특히 일본에서 4월에는 모두 8차례 진도 5이상의 강진이 일어나, 지난 4월 10일 러시아 지진학자 알렉세이 류부쉰의 "일본에서 앞으로 1년 반 이내에 대규모 지진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 경고가 새삼 다시 부각되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슈미트 지구물리학 연구소의 지진학자 알렉세이 류부쉰은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지구물리학연맹 학술회의 발표에서 지난 2011년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에도 이 지역에 집중됐던 지각 변동의 긴장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류부쉰 박사는 "앞으로 1년 반 이내에 이 지역에서 규모 9.0의 새로운 지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 동북부 지역에 설치된 78개의 특별 광대역 지진관측소망(F-net망)으로부터 수집된 저주파대의 지진 소음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이 지역에 아직 상당한 수준의 지각 긴장이 남아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류부쉰은 "도쿄에서 멀지 않은 난카이 지역이 올해부터 내년 사이에 일어날 대지진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선 지난 2011년 3월 현지 지진 관측 사상 최대인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파고 15m에 이르는 대형 쓰나미가 해변 도시들을 덮쳤고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까지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잇따랐다. 또 지상으로 밀려든 대형 쓰나미로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전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1만 9천여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래는 금년 4월에 일어난 진도 5이상의 강진을 나열한 것이다.
2013/04/20 5.1 바누아투
2013/04/20 11:51 6.4 인도네시아 말루쿠 동서쪽 171KM 해역
2013/04/20 09:02 7.0 중국 쓰촨성 낙산현 북서쪽 111km 지역
2013/04/19 12:05 7.0 러시아 쿠릴열도 쿠릴스크 동북동쪽 258km 해역
2013/04/18 23:08 5.9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북서쪽 107km 해역
2013/04/17 21:03 5.8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동북동쪽 69km 해역
2013/04/17 17:57 6.2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 남동쪽 135km 해역
2013/04/17 16:26 5.5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북서쪽 120km 해역
2013/04/17 15:50 5.7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북서쪽 100km 해역
2013/04/17 07:55 6.8 파푸아뉴기니 아이타페 동남동쪽 18km 해안
2013/04/16 19:44 7.8 이란 자헤단 남동쪽 201km 지역
2013/04/13 05:33 6.0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 서북서쪽 39km 지역
2013/04/09 20:52 6.3 이란 반다르 부시에르 남동쪽 89km 지역
2013/04/06 13:42 7.1 인도네시아 자야푸라 남서쪽 274km 지역
2013/04/06 09:29 5.6 러시아 자루비노 북쪽 12km 지역
2013/04/05 22:00 6.2 러시아 자루비노 북쪽 9km 지역
2013/04/02 11:09 5.6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 동쪽 211km 해역
2013/04/02 03:53 6.1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 동쪽 211km 해역
이유찬 기자 [email protected]
특히 일본에서 4월에는 모두 8차례 진도 5이상의 강진이 일어나, 지난 4월 10일 러시아 지진학자 알렉세이 류부쉰의 "일본에서 앞으로 1년 반 이내에 대규모 지진이 재발할 우려가 있다" 경고가 새삼 다시 부각되고 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슈미트 지구물리학 연구소의 지진학자 알렉세이 류부쉰은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지구물리학연맹 학술회의 발표에서 지난 2011년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에도 이 지역에 집중됐던 지각 변동의 긴장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류부쉰 박사는 "앞으로 1년 반 이내에 이 지역에서 규모 9.0의 새로운 지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 동북부 지역에 설치된 78개의 특별 광대역 지진관측소망(F-net망)으로부터 수집된 저주파대의 지진 소음 정보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이 지역에 아직 상당한 수준의 지각 긴장이 남아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류부쉰은 "도쿄에서 멀지 않은 난카이 지역이 올해부터 내년 사이에 일어날 대지진의 진앙지가 될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에선 지난 2011년 3월 현지 지진 관측 사상 최대인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파고 15m에 이르는 대형 쓰나미가 해변 도시들을 덮쳤고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까지 건물 붕괴와 대형화재가 잇따랐다. 또 지상으로 밀려든 대형 쓰나미로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서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원전의 가동이 중지되면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실종자는 1만 9천여 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아래는 금년 4월에 일어난 진도 5이상의 강진을 나열한 것이다.
2013/04/20 5.1 바누아투
2013/04/20 11:51 6.4 인도네시아 말루쿠 동서쪽 171KM 해역
2013/04/20 09:02 7.0 중국 쓰촨성 낙산현 북서쪽 111km 지역
2013/04/19 12:05 7.0 러시아 쿠릴열도 쿠릴스크 동북동쪽 258km 해역
2013/04/18 23:08 5.9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북서쪽 107km 해역
2013/04/17 21:03 5.8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동북동쪽 69km 해역
2013/04/17 17:57 6.2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 남동쪽 135km 해역
2013/04/17 16:26 5.5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북서쪽 120km 해역
2013/04/17 15:50 5.7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북서쪽 100km 해역
2013/04/17 07:55 6.8 파푸아뉴기니 아이타페 동남동쪽 18km 해안
2013/04/16 19:44 7.8 이란 자헤단 남동쪽 201km 지역
2013/04/13 05:33 6.0 일본 와카야마현 와카야마 서북서쪽 39km 지역
2013/04/09 20:52 6.3 이란 반다르 부시에르 남동쪽 89km 지역
2013/04/06 13:42 7.1 인도네시아 자야푸라 남서쪽 274km 지역
2013/04/06 09:29 5.6 러시아 자루비노 북쪽 12km 지역
2013/04/05 22:00 6.2 러시아 자루비노 북쪽 9km 지역
2013/04/02 11:09 5.6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 동쪽 211km 해역
2013/04/02 03:53 6.1 일본 이와테현 모리오카 동쪽 211km 해역
이유찬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